기술특례 상장기업 7개…올해 ‘역대 최대’ 경신할까_메가세나 게임 승리 공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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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술성장기업 상장 특례(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거래소는 14일까지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회사는 7개사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의 총 공모금액은 약 2,970억 원이었습니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 16개사의 절반(43.8%)가량이 기술특례 상장사인 셈입니다.

기술특례 상장기업이 역대 최대치인 21곳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개사가 기술특례 제도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올해 기술특례 상장사의 수익률도 양호한 편입니다. 이들 기업의 공모가와 14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7곳 중 4곳의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았고 평균 수익률은 5.5%로 집계됐습니다.

통상적으로 하반기에 상장이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기술특례 상장사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성장기업 상장 특례는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유망 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2005년 3월 도입한 제도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성 평가를 받아 일정 등급 이상을 획득하면 상장 시 경영 성과나 이익 규모 등 일부 요건을 면제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